[화담일보 = 정태겸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 공개를 앞두고 첫 회에 탈락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스포츠경향의 11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살롱드립’ 다음 회 예고편에서 “1화 중간에 떨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이 실제 경연 결과를 뜻하는지, 출연자 사이의 농담인지는 구분되지 않아 탈락 결과로 단정하기 어렵다.
해당 예고편은 11월 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올라온 ‘살롱드립’ 영상 말미에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 제목은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사라진다던데’다. 다음 회 출연자로는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에 함께 참여한 장동민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등장했다.
신동은 예고편에서 프로그램 촬영 당시 다른 참가자들을 만났던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처음 들어갔을 때 넉살만 있었다며, 자신이 넉살보다 나중에 탈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뒤이어 장동민이 들어오자 “그러다가 형이 들어오는데 너무 짜증났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을 강한 경쟁 상대로 의식했던 당시 심정을 드러낸 대목이다.
진행자 장도연은 장동민에게 새 시즌 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는지 물었다. 장동민은 “몰라. 정종연 PD가 무릎 꿇고 울었나”라고 답하며 농담을 건넸다. 이 답변은 출연 제안을 둘러싼 예고편 속 대화로, 정 PD가 실제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로 받아들일 내용은 아니다.
탈락에 관한 이야기는 장도연이 사람들이 탈락한 장동민의 모습을 궁금해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어졌다. 신동이 “형이 너무 빨리 떨어졌다”고 하자 장동민도 첫 회 중간에 떨어진다는 말로 맞장구를 쳤다. 두 사람의 발언은 장동민의 탈락 가능성을 화제로 삼은 대화 속에서 나왔다.
장동민은 여러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과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을 비롯해 ‘소사이어티 게임2’, ‘피의 게임3’, ‘베팅 온 팩트’에서 우승하며 서바이벌 예능 5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신동이 그의 등장을 부담스럽게 받아들였다는 발언과 첫 회 탈락을 언급한 대화는 이러한 우승 이력을 배경으로 한다.
정종연 PD도 앞서 장동민을 “두뇌 서바이벌 역사상 최강자”라고 평가한 바 있다. 제작자의 평가와 기존 경연 성적을 고려하면 이번 예고편의 발언은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 다른 상황을 언급한 셈이다. 다만 예고편에서 오간 말과 실제 프로그램의 경연 결과는 구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은 11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장동민과 신동 외에 홍진호, 하석진, 정현규, 오현민 등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