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2026년 9월 기준 전국 주택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미분양 주택 감소와 주택 매매거래량 회복세가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25938호로 전월 대비 20.0% 증가하였다. 수도권 인허가는 17620호로 전월 대비 13.9% 늘어났으며 지방 역시 8318호로 전월 대비 35.5% 증가하였다. 서울 지역 9월 인허가는 4431호로 전월 대비 60.8% 감소했으나 9월 누적 실적은 443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23860호로 전월 대비 25.2% 증가한 반면 비아파트는 2078호로 18.6% 감소하였다.
9월 전국 주택 착공은 16046호로 전월 대비 10.9% 감소하였다. 수도권 착공은 9308호로 전월 대비 5.2% 증가하였으나 지방은 6738호로 26.5% 감소하였다. 서울 착공은 1176호로 전월 대비 0.3% 소폭 증가하였고 9월 누적 실적은 21855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착공이 13848호, 비아파트 착공이 2198호로 각각 전월 대비 11.9%, 4.3% 줄어들었다.
분양 승인 실적은 19751호로 전월 대비 14.2% 증가하였다. 수도권 분양은 6508호로 전월 대비 55.4% 감소한 반면 지방은 13243호로 389.0% 대폭 증가하였다. 서울 분양은 14호에 그쳤다. 9월 누적 전국 분양 실적은 165065호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하였다.
주택 준공 실적은 18449호로 전월 대비 21.8% 증가하였다. 수도권 준공은 9730호로 전월 대비 9.7% 증가하였으며 서울 준공은 1251호로 전월 대비 73.5%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3% 증가하였다. 지방 준공은 8719호로 전월 대비 38.8% 늘어났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5941호로 전월 대비 4.6% 감소하였다. 수도권 미분양은 18057호로 전월 대비 5.6% 줄었고 지방 미분양도 47884호로 4.2% 감소하였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27549호로 전월 대비 1.9% 감소하며 시장의 악성 재고가 소진되는 흐름을 보였다.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8997건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하였다. 지방 매매거래량이 23695건으로 전월 대비 4.8% 증가하며 전체 거래량을 견인하였다. 반면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25302건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하였으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915건으로 전월 대비 14.7% 줄어들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6210건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하였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33503건, 지방은 62707건으로 각각 전월 대비 0.7%, 3.2% 줄어들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59482건, 월세 거래량이 136728건을 기록하였다. 9월 누적 월세 거래량 비중은 68.6%로 전년 동기 대비 6.0%포인트 상승하며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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